[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 캠페인 리마스터'가 곧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 30일, 독일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목록에 에 모던 워페어2 캠페인 리마스터의 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25유로(한화 약 3만 5000원)에 오는 4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정보는 PSN 리스트에서 내려간 상태다.
모던 워페어2 캠페인 리마스터에는 원작의 캠페인 모드만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모던 워페어 팬이라면 친숙할 존 '소프' 맥태비시와 프라이스 대위를 만날 수 있으며 모던 워페어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캠페인 중 하나인 '노 러시안' 임무를 향상된 그래픽으로 수행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어 모드는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2009년에 출시된 모던 워페어2는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연출, 그래픽, 시나리오로 전세계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해외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100점 만점에 94점을 받았으며 많은 매체로부터 2009년 올해의 게임상(Game of the Year)의 유력한 후보로 지목받았다.
한편, 지난 2월 26일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모던 워페어2 캠페인 리마스터를 심의한 사실이 밝혀져 게임 출시가 확정된 것을 예고했다. 심의 등급은 '청소년이용불가'로 통과 됐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한 해외 유저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업데이트 파일을 데이터마이닝해 모던 워페어2 캠페인 리마스터의 로고, 아트워크 등이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