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영국에서 하루만에 700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오후 5시(영국서머타임·BST)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4천313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708명 늘었다.
영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하는 인원은 1일 569명에서 2일 684명, 3일 708명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1천903명으로 전날(3만8천168명)보다 3천735명 증가했다. 다만 전날(4천450명) 보다는 확진자 증가 규모가 줄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에서 형량이 2개월 미만 남은 교도소 수감자를 조기 석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력 및 성범죄를 저지른 이들은 검토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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