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농구 명예의 전당이 지난 5일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브라이언트를 포함해 케빈 가넷, 팀 덩컨 등 8명을 회원으로 선정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되려면 선정위원회 총투표수 24표 가운데 18표 이상을 받아야 한다.
브라이언트는 1996년 NBA 데뷔 후 20시즌 동안 LA 레이커스 한팀에서만 뛰며 NBA 파니얼 우승 5회,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2회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스타 18회 선정, 득점왕 2회를 달성하는 등 NBA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