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19’ 발병 후 처음으로 입원 환자 감소

프랑스, ‘코로나19’ 발병 후 처음으로 입원 환자 감소

기사승인 2020-04-16 10:06:17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프랑스에서 코로나19가 발병 된 이후 처음으로 입원 환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AFP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통제국장은 이날 기준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전날 대비 513명 감소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살로몽 국장은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에 있지만 퇴원하는 이들 덕분에 전체 숫자가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대비 1438명 늘어나면서 총 1만7167명으로 집계됐다.

병원 사망자가 514명, 요양원 사망자가 924명 각각 증가했다.

살로몽 국장은 부활절 주말 동안 집계 지연이 반영되면서 이날 사망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4560명 늘어난 14만7863명으로 집계됐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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