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적마스크 ‘887만개’… 국방부·복지부에도 공급

오늘 공적마스크 ‘887만개’… 국방부·복지부에도 공급

기사승인 2020-04-16 13:33:54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16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887만개다.

세부적으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 46만 9000개를 비롯해 ▲약국 611만6000개 ▲우체국 8만개 ▲의료기관 76만2000개 등이다. 

아울러, 정책적 목적으로 ▲국방부 127만 9000개 ▲보건복지부 16만4000개 마스크가 공급된다. 국방부 공급량은 국군장병을 위해, 복지부 공급량은 어린이집 아동과 교직원을 위해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 약국,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 전국 읍면 소재지역 우체국이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적용돼, 목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 또는 9인 사람에게 구매 기회가 돌아간다. 구매 가능 수량은 1인당 2개로 제한된다.

대리구매 가능 대상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출생자 ▲요양병원 입원환자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 ▲일반병원 입원환자 등이다. 대리구매자는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5부제 요일에 공적판매처에 방문해야 한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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