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국립춘천병원은 춘천우체국(국장 김성재)과 지난 16일 국립춘천병원 원장실에서 우체국 직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종혁 국립춘천병원 원장을 비롯해 김성재 춘천우체국 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춘천병원과 춘천우체국은 우체국 직원들의 효율적인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협약식을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국립춘천병원은 춘천우체국 집배원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건강 위험군 조기 발견 등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정신건강평가, ▲개인상담, ▲정신건강교육 등 통합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 등을 진행한다.
한편 국립춘천병원은 강원도내 정신건강관련 도움이 필요한 직무스트레스 고위험군(소방공무원 등)을 발굴,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직무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종혁 국립춘천병원 원장은 "우체국 집배원은 강도 높은 육체·감정노동을 수행함에 따라 정신적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직군"이라며 "전문 정신의료기관으로써 양질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춘천우체국 직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