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16일 특별 체납차량 단속에 나선 체납팀이 북상주(영) 하이패스 출구차로에서 536건을 체납한 25t 트럭을 강제인도 했다고 밝혔다.
체납차량은 16개월 동안 정지된 후 불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해 전국의 하이패스 차로에서 미납을 상습적으로 이용해 왔다.
강원본부 체납팀은 25t 트럭을 단속하기 위해 3개월 동안 통행 내역 분석, 차적조회 등을 통해 이동경로를 예측, 단속했다.
25t 트럭은 강원본부 체납팀 발족 후 역대 최대 체납 536건의 상습 체납 차량이다.
한편 강원본부는 해당차량을 빠른시일 내에 공매 처리해, 미납통행료 정산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강원본부 체납팀 관계자는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체납 차량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통행료 누수 예방 및 도로영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상습체납차량의 강제인도를 통한 주기적인 현장 단속을 시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