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울산대가 울산시 국가산업단지 내 정유·석유화학플랜트설비 노후화에 따른 설비사고를 예방하고자 ‘설비안전 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
1일 울산대에 따르면 이는 설비안전진단 전문 인력과 측정 장비 부족에 따라 설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실을 반영해 기업체를 위한 파손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지원하는 것이다.
울산대는 1일 ㈜롯데비피화학·㈜코오롱인더스트리와 ‘설비안전 도우미 사업’을 추진하는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홍래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울산에서 정유·석유화학플랜트설비 사고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어 예방대책이 시급하다”며 “울산대의 우수한 설비안전진단 전문가와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해 설비사고 방지에 힘쓰고 사고 방지를 통해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비안전 도우미 사업’은 정유·석유화학플랜트에 우수한 설비안전진단 전문가 파견과 무료 설비안전진단·컨설팅·교육을 제공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울산대 LINC+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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