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오준엽 기자 = 금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어 휴대하기 편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서북부와 충남남부내륙, 전북 등에서 내리던 소나기는 3일 0시를 기해 대부분 그쳤으나, 일부 강원영서와 충남, 전북에서는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지역에서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지역에서는 낮부터 저녁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가 20~60㎜, 남해안 지역이 5㎜,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북부가 5~4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한낮에는 다소 덥겠으며, 특히 서울과 춘천이 21~29도, 수원이 21~28도, 인천이 21~27도로 높겠다. 반면 대구와 창원이 19~25도, 울산이 19~24도, 부산이 20~24도, 제주가 21~24도로 낮겠다.

한편 높은 습도로 인해 아침까지 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일부 내륙에서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하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으로 원활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ｍ, 서해 0.5~2ｍ, 남해 1~2ｍ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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