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빈 건물로 장기간 방치돼 온 양양 강현면의 물치 농특산물판매장이 운영을 재개한다.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수익성 악화 등의 이유로 2012년부터 빈 건물로 방치됐던 물치 농특산물판매장이 올해 민간 사업자와 사용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판매장에 입점한 업체 및 농가는 현재 12곳이다.
또, 표고 분말, 송이과자, 오곡산채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농특산 가공식품 32개 품목이 입점해있다.
양양군은 판매장 인접 황금 연어공원과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물치 농특산물 판매장이 양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구심점이 되도록 유통 및 마케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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