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산불 피해 영랑호 주변 생태 관찰데크로 '새 단장'

속초시, 산불 피해 영랑호 주변 생태 관찰데크로 '새 단장'

소나무 570주 식재 및 친환경 소재 데크로드 등 설치 완료

기사승인 2020-07-16 15:04:51
▲ 강원 속초시가 지난 동해안 산불로 유실됐던 영랑호 일대에 소나무 570주를 식재하고 데크로드 및 데크 등을 설치해 시민에 개방했다.(사진=속초시 제공)

[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산불로 전소됐던 영랑호 주변이 생태 관찰데크로 재탄생했다.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지난 강원 동해안 산불로 80% 이상 유실된 영랑호 주변에 소나무 570주를 식재하고 생태 조망이 가능한 데크로드 및 데크를 설치해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데크로드는 321㎡ 규모로 범바위가 설악산 경관 조망이 가능하다.

또 방부 약품 처리 및 플라스틱 등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아이언 우드로 제작해, 유지 및 사후 관리에도 우수하다.

속초시 관계자는 "산불로 유실됐던 영랑호 주변을 친환경 복구했으니 많은 시민 및 관광객이 편히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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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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