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해수욕장 1곳을 운영 취소한다.
동해시는 당초 개장하기로 했던 망상, 망상오토리조트, 노봉, 어달, 추암, 대진 등 총 6개 해수욕장 중 대진 해수욕장에 대한 운영을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취소는 지난 14일 대진동 마을운영위원회 임시총회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한 해수욕장 내 체온 측정 및 방역 관리 등이 어려울 것으로 논의됨에 따른 결정이다.
다만 동해시는 해수욕장 운영이 취소되더라도,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긴급 보고 체계 유지를 위해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안전한 해수욕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정된 해수욕장을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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