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보성군이 보성사랑상품권 특별 할인(10%)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의 상권 회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군은 당초 특별 할인 기간을 7월말 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다.
특별 할인 기간에는 개인당 월 100만 원 한도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가까운 농협은행이나 지역 농·축협에서 신분증 지참 후 구매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되고, 힘든 때에 보성사랑상품권의 특별 할인 판매 기간 연장을 통해 소상공인 및 지역 경제가 다시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전남형 긴급생활비, 전남형 농어민 공익 수당,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등 정책 발행분과 특별 할인분을 포함해 총 230억여 원의 보성사랑상품권을 판매·지급했다. 총 300억 원의 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코로나19 경기 침체 극복 및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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