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역 투자 가치를 높이기 위한 내륙‧해안‧산악 삼각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양군은 체육타운으로 자리매김한 양양읍 내곡리 일대와 최근 고도제한을 해제한 낙산도립공원지구, 최근 분양한 현남면 동산항 주변 오션스테이에 이르는 삼각 개발이 올 초 발표한 공시지가에서 강원도 내 최고 상승률을 보이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양양읍 내곡리 일대는 양양IC에서 5분 거리라는 교통 편이성과 브랜드 아파트 입주, 향후 추가 개발 여건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양의 뉴타운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낙산도립공원지구는 고도제한이 풀린 데 이어 낙산지구를 포함해 하조대까지 대형 숙박시설 유치 등 굵직한 민자유치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여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획기적인 개발 전환점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최근 분양한 현남면 동산항 주변의 오션스테이 조성사업은 새로운 숙박단지로 평가받으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윤여경 기획감사실장은 "내륙의 양양 뉴타운을 거점으로 해안과 산악을 잇는 십자형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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