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속초시는 피서철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를 하계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책 기간에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조 체계를 통해 도로 교통 상황 및 정보 제공, 교통체증 예상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안내, 상습 정체 구간 특별 관리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과 연계한 교통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속초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이에 앞서 시외·고속 버스터미널 등 여객 자동차 터미널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수송 차량 점검 및 정비, 운수 종사자 특별 안전교육, 교통안전 시설물 일제 점검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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