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1, 2위 순위가 잘못 집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생방송에서 순위 집계 오류로 주간 순위가 잘못 방송됐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제작진은 “‘뮤직뱅크’ K-차트 7월 넷째 주 1위는 세훈&찬열, 2위는 블랙핑크로 정정한다”며 “시청자 여러분과 두 아티스트에게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선 그룹 블랙핑크가 디지털 음원·시청자 선호도·방송·음반 점수 등에서 총 6082점을 얻어 5669점을 득점한 엑소 세훈&찬열을 앞지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나왔지만, 방송 점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뮤직뱅크’는 2016년에도 비슷한 실수를 한 바 있다. 당시에는 음반 점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겨 트와이스와 AOA 간 1·2위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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