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학대 위기 고위험군에 놓인 아동 집중 점검에 나선다.
고성군은 아동 학대에 대한 선제 예측 및 대응을 위해 사회보장 데이터를 활용, 학대 위기 아동을 선정하고 방문 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장기 결석, 영유아 건강검진 미실시, 정기 예방접종 미접종 등인 아동이다.
점검은 이달부터 9월 말까지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시 학대 의심 정황이 발견되거나 아동을 보여주지 않을 경우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아동 학대 선제 예측을 통해 안타까운 사건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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