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허석 전남 순천시장이 최근 순천시가 추진하는 전남 동부권 의대유치, 호남권직업체험센터 운영, 2021 넥스포 인 순천 개최 등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허 시장은 소병철 국회의원과 함께 3일 의원회관 928호(소병철 의원실)에서 ‘순천소통방’열림식을 가졌다.
‘순천소통방’은 국회를 방문하는 시민과 공무원이 편히 업무를 보고 지역현안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자 지역 특산물 홍보 등 국회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섬김의 장이다.
순천시는 10년 만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된 만큼 당정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실무협의회를 통해 시민을 위한 정책 발굴 및 국고 건의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순천소통방 열림식에는 당적을 떠나 많은 시ㆍ도의원이 순천시와 하나 된 모습으로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허석 시장은 “국회 의원회관에 공무원과 지역민을 위한 소통방이 마련된 것은 국회 내 첫 사례로 소병철 국회의원의 시민을 위한 진심 어린 애정이 느껴진다”면서 “국회와 지역이 원팀(ONE TEAM)이 되어 협력한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소병철 국회의원은 “국회를 방문하는 공무원과 시ㆍ도의원, 지역민들이 편히 쉴만한 공간이 없어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 순천소통방 열림식을 통해 작지만 그분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허석 시장은 소병철 국회의원, 서동용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을 연달아 만나 ▲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 호남권직업체험센터 운영ㆍ관리 ▲ 2021 넥스포 인 순천 개최 등 2021년 국고지원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전남동부권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과대학의 역할’ 국회 정책포럼(소병철 국회의원실 주관)에 참석하여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28만 순천시민의 열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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