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코오롱, 5억원 규모 재난지원시설 기부 약정식

강원도-코오롱, 5억원 규모 재난지원시설 기부 약정식

기사승인 2020-08-14 15:10:04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은 14일 강원도청에서 재난지원시설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강원도 제공)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은 14일 강원도청에서 재난지원시설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코오롱이 기부하는 재난지원시설은 10개 모듈형 구조물을 결합한 약 75평 규모 건축물과 내부 집기류 등 5억원 규모다.

시설 내에는 화장실, 샤워실, 세탁기, 건조기 등 생활지원시설 및 용품, 의료지원기기, 안마의자, 족욕기 등이 갖춰져 있다.

모듈러 공법의 특성상 건립과 이전 등이 쉬워 재난 구호용 이외에도 향후 지자체 용도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집중호우로 대규모 시설 피해와 169세대 333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철원군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 지사는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재난지원시설 활용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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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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