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이 대테러 유관 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동해해경청 특공대는 대테러 유관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테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도시 방어(Urban Shield)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참여 기관은 국가정보원, 경기북부 경찰특공대, 삼척경찰서, 삼척소방서, 육군 58탄약대대, 해군 1함대 3특전대대, 해군군사경찰 해양과학수사센터, 공군 제8전투비행단,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원주지사 등 총 11곳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상황별 테러 대응 절차 논의 및 최신 폭발물 처리 기법 공유를 비롯한 신형 워터 보틀 폭발물 위력 시험, 드론 이용 해상 사제 폭발물 검측, 수중 폭발물 탐색 기법 및 수중 사제 폭발물 처리 시나리오 훈련 등이다.
동해해경청은 실제 발생했던 테러 상황을 기반으로 상황을 재현해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한다는 방침이다.
전철훈 동해해경청 특공대장은 "앞으로도 대테러 임무 수행과 해양사고 구조 대응 등 특공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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