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버스터미널 앞 회전교차로 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양양군은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 운영 체계 선진화를 위해 지난 14일 양양읍 남문리 양양터미널 앞 삼거리에 대한 회전교차로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터미널과 병원, 식당 등이 밀집해있고 국도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통행 차량이 많아 과속 운전 및 잦은 교통사고 발생으로 교차로 개선 여론이 제기돼 온 곳이다.
이에 양양군은 도로교통공단의 기술 자문을 받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속초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심의를 최종 완료한 데 이어 착공에 들어가, 올해 12월 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형 건설과장은 "회전교차로 설치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흐름 지체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지 등 혼잡 지역에 대한 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