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양양군 소재 육군 모 부대의 소속 병사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지난 20일 양양 현북면의 육군 부대 소속 이등병 A씨(20)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휴가를 보내고 14일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지난 15일 인후통과 몸살, 미열 등 증상을 처음 느꼈고 지난 18일 국군강릉병원을 찾아 검체를 채취해, 지난 20일 국군수도병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부대에서 격리 중이며,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에 이송될 예정이다.
군과 보건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A씨의 이동 경로 등을 방역 소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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