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또 소상공인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완화된 2단계를 적용하면서, 업체별 방역 수칙 준수 및 환자 발생 추이 등에 따라 격상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공공 체육시설 5곳을 폐쇄하고, 종교시설 74곳에 대해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일 경우 비대면 진행할 것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체육센터 등 공공시설은 임시 휴관 조치하고, 어린이집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휴관 및 휴원을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 201곳에 대해서는 핵심 방역 수칙 의무화 조치 유지 사항을 안내하고, 이들 시설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우리 시에서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는 외출과 모임 자제, 마스크 쓰기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