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의료계 의대 정원확대 등에 따른 집단휴진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날부터 집단휴진 종료시까지 도, 시군, 보건소 등 20개소의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또 장기 투약처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은 미리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취약지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치료를 위한 헬기 상시 출동을 대비한다.
특히 대규모 환자발생 시 즉각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응급진료기관 운영현황은 오는 26일부터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다만 의료기관 방문 전 진료여부를 전화로 확인해야 도민들이 정해진 시간에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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