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속초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24일 폐막

제10회 속초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24일 폐막

인천 남동구청리틀야구단 종합 우승···코로나19 방역 준수 및 무관중 경기

기사승인 2020-08-24 14:19:09
지난 13일 개막해 24일 폐막한 제10회 속초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인천광역시 남동구청리틀야구단이 종합 우승, 경기도 광명시 리틀야구단이 A조 1위, 인천광역시 남동구청리틀야구단이 B조 1위를 각각 차지했다.(사진=속초시 제공) 

[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제10회 속초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속초시 주최, 사단법인 한국 리틀야구연맹, 속초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24일을 끝으로 12일간의 경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125개팀 2500여명이 참가해 A, B조 조별 승승식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종합 우승은 인천광역시 남동구청리틀야구단, A조 1위는 경기도 광명시 리틀야구단, B조 1위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청리틀야구단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 13일 개막해 24일 폐막한 제10회 속초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인천광역시 남동구청리틀야구단이 종합 우승, 경기도 광명시 리틀야구단이 A조 1위, 인천광역시 남동구청리틀야구단이 B조 1위를 각각 차지했다.(사진=속초시 제공) 

한편 속초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펼쳐진 대회 특성상 무관중 원칙으로 개막식을 취소하고 경기장 주변 관전 구역을 통제했으며, 발열 체크 일지 작성 및 경기장별 검염소 등을 설치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학이 걸린 전국대회인 만큼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해 경기를 치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속초시가 리틀 야구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위해 속초를 방문한 선수 및 가족 등이 지역 숙박 및 식당 등을 이용하면서 생긴 지역 경기 효과는 4억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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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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