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 2단계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국민 생활 3만불 시대에 맞춰 종합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달항 일원 어촌 및 어항 300곳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동해시는 지난 달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강원도 및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 사업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다음 달 본격적인 2단계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동해시는 어달항 방파제 보강공사를 비롯한 안전 난간 설치, 준설공사 등 1단계 공사를 지난해 12월 완료한 상태다.
이번 2단계 공사는 연말 마무리를 목표로 어업인의 편익을 위한 어구 보관 창고 및 옥개 시설 정비, 관광객을 위한 묵호 바다문화길·해변 친수 공간·어울림마당 조성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어달항 어촌뉴딜 특화사업인 다목적센터와 아침햇살 정원 등은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경창현 해양수산과장은 "어촌 활성화를 위해 내년 말까지 차질 없이 사업을 준공하겠다"며 "아울러 2021년 어촌뉴딜 사업 공모에 대진항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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