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속초문화예술회관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지난 23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속초문화예술회관 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주최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취소된 공연은 오는 29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 클래식 Korea'와 다음 달 5일 예정이었던 국악 그룹 고래야의 '전폭적으로 놀아보세', 9일 예정이었던 가수 노사연, 조명섭, 김양 출연 '덕분에 콘서트' 등이다.
속초시는 이들 공연을 예매한 관람객에게 취소 수수료 없이 일괄 취소 및 환불할 방침이다.
전재호 문화체육과장은 "최근 코로나19의 가파른 증가세에 따라 안전을 위해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며 "추후 안전한 관람 환경이 가능하도록 방역 및 예방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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