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0년 진폐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동해시는 폐광 지역 및 도내 재가 진폐 재해자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다음 달 4일까지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동해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진폐 재해자이며, 장해 1~13급의 재가환자, 의증 및 만성폐쇄성질환 판정자(탄광근로자 한정) 등이다.
지원 신청은 신청서와 통장 사본, 주민등록초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40만원이다.
동해시는 강원랜드복지재단을 통해 자격 등을 검증한 후 대상자를 최종 선정, 10월 중 월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는 기간 내에 꼭 신청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폐 재해자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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