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드라이빙 스루 방식으로 도서를 대출하는 '북스루' 서비스를 운영한다.
속초시립도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휴관으로 인한 도서 대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북스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스루 서비스는 속초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휴관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방법은 속초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를 예약한 후 익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도서관 입구에 방문, 드라이빙 스루 방식으로 예약 도서를 수령하면 된다.
대출은 1인 5권 이내로 가능하며, 도서 수령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후 시립도서관 회원증 또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반납 기한은 14일이며, 전화(033 631 1443)를 통해 7일 연장이 가능하다.
반납은 도서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를 이용하거나 다음 북스루 이용 시 하면 된다.
속초도서관은 자외선 열소독기를 이용해 반납 도서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도서체육센터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서 대출을 통해 많은 시민이 마음의 치유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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