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중장년 농어촌 일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고성군은 농·어촌의 일손 부족 시기에 맞춰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근로를 원하는 중장년 일손을 동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일손이 필요한 농·어가(법인 포함)는 원하는 시기와 인원을 파악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달 말부터 12월 말까지 군청 경제체육과에 상시 접수하면 된다.
또 근로를 원하는 중장년(만 50세~70세)은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마찬가지로 이달 말부터 12월 말까지 군청 경제체육과에 상시 신청하면 된다. 단, 노인일자리, 희망근로, 지역공동체 등 기존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사람은 해당 사업 종료 후에 참여 가능하다.
고성군은 신청서를 토대로 다음 달부터 일손을 요청한 농·어가에 적절한 근로자를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활동비로는 하루 4시간, 4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체육과 일자리육성팀 전화(033 680 3734)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 능력 있는 중장년층의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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