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토지 활용 효율 극대화를 위해 도심 속 자투리땅 개발에 나섰다.
동해시는 토지의 가치 제고와 경영 수익 고려를 위해 도심 내 미개발 용지를 개발해 매각 또는 공공용지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추암 이주택지지구 내 미개발 잔여지에 대한 택지 개발을 지난달 완료했다.
추암동 20번지 일원 총 12필지 5319㎡ 규모의 추암 택지는 일반 상업 용지이며, 재산 이관 및 감정 평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올 연말 민간에 분양될 예정이다.
또 평생학습관 남측 용정동 부지는 현재 95% 공정률을 보이며 막바지 작업 중이다.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해당 부지는 이달 내 공사 완료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개발사업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발한동 492-2번지 일원 1만8758㎡ 규모 사토장은 사토 반입을 완료하는 대로 부지 정비 등을 거쳐 공공용지로 재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투리땅을 양질의 공공용지로 개발해 지역 균형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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