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평 5일장, 다음 달 3일까지 임시 휴장

동해 북평 5일장, 다음 달 3일까지 임시 휴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맞춰 결정···향후 연장 여부 검토 예정

기사승인 2020-08-27 16:32:28
사진=쿠키뉴스 DB

[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동해 북평민속시장 5일장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임시 휴장된다.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오는 28일과 다음 달 3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북평 5일장을 휴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휴장은 동해북평상인회와 논의해 결정한 것이며, 향후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휴장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휴장에 따른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장 내 휴장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재개장에 대비해 시장 방역 및 소독, 점포별 위생 관리 강화 등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북평 5일장은 외지 상인의 유입 등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감염병 취약 장소이기에 휴장을 결정했다"며 "코로 지역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이용객 및 상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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