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대응해 시민의 모습을 담은 영상 제작에 나선다.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는 등 직접 대면이 줄어드는 각박한 현실에 대응하고자 시민으로부터 직접 사연을 신청받아 영상을 제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모집 사연은 이웃 또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 및 개인의 이야기이다.
사연 접수는 간단한 내용을 적어 시민소통홍보관실 뉴미디어 부서 이메일(gongbo12@korea.kr)로 하면 된다.
강릉시는 내부 검토 및 사전 협의 등을 거쳐 사연 8건을 선정한 후 올 하반기에 '위드미(With Me), 강릉'이라는 주제로 영상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건령 시민소통홍보관은 "이번 제작 영상이 대내적으로는 주민 간 정을 느끼게 하고 대외적으로는 강릉의 따뜻한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강릉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방에서 시정 소식 및 따뜻한 이야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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