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0년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나선다.
동해시는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행정 및 일반 공유재산에 대해 다음 달 30일까지 현지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전산대장 및 대부 내역 등을 정리했으며, 다음 달까지 현지 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불일치 재산 색출, 무단 점유 및 사용 여부, 행정 재산의 일반 재산 전환 필요성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실태 조사 결과를 기초로 공유재산 관리대장을 정비하고, 관리 누락 재산에 대해서는 권리보전에 필요한 조처를 해 관련 서류를 정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단점유 재산에 대해서는 변상금을 부과하고 대부 계약을 통한 합법적 사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민 모두의 재산인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추진했다"며 "시민 모두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해시가 보유 중인 행정 및 일반 공유재산은 토지 1만63필지, 1639만5619㎡, 건물 365동 21만54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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