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코로나19에 대응해 복무 지침 강화에 나선다.
속초해경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자체 복무 지침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택근무는 현장 부서를 제외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진행하며, 재택 비율을 30% 이상 상향해 사무실 공간 밀집도를 줄일 예정이다.
또 당초 이달 31일까지였던 의무경찰 외출 및 외박 제한을 다음 달 6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타지역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사전 보고 등을 통해 외부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복무 지침을 강화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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