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명품 특산물 '인제 오미자'가 다음 달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다.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지난 24일 지리적표시로 지정돼 우수함을 입증한 인제 오미자를 다음 달 초부터 본격 수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지역 농협, 대형 마트, TV 홈쇼핑 등을 통한 납품을 준비 중이다.

또 인터넷 특판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해외 수출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장 장마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좋아 평년 생산량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제 오미자가 전국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 오미자는 재배 최적 조건인 해발 400~800m 산지에서 재배되며, 당도가 높고 색이 진하며 특유의 강한 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