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속초해양산업단지 공공폐수 처리 시설에 대한 악취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속초시는 대포농공단지 내 오·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개선하고자 올해 2월부터 진행한 공사를 다음 달 1일 최종 완료한다고 밝혔다.
공사 세부 내용은 최초 건립 당시 미흡했던 탈취 배관 등 악취 방지 설비 개선을 비롯해 덮개 시설 설치, 세정탑 충진물 및 노즐 교체 등이다.
또 악취 처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300㎥/분 규모의 탈취기도 신규 설치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관리 및 정비를 추진해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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