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지난달 20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양양군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2일 양양 현북면의 육군 부대 소속 A병사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병사는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부대 소속 B병사와 동일 생활관을 사용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지난 19일부터 2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양양군 누적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한편 B병사는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휴가를 보내고 14일 부대에 복귀했으며, 15일 인후통과 몸살, 미열 등 증상을 느껴 18일 국군강릉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20일 국군수도병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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