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비상근무체계를 유지 중이다.
속초시는 지난 6일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태풍 대비 및 부서별 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빠른 현장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각 동에 부서 인력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상습 침수지역에 대형 양수기와 모래 마대 등 수방 자재를 사전 배치하고 공사 현장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간판 및 현수막 등 옥외시설에 대한 관리를 비롯해 배수로 정비 등 피해가 우려되는 곳에 대한 사전 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태풍의 최대 영향권에 들기 전에 부서별로 선제적 대응을 해달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 활동에 대한 시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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