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7일부터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나라장터와 문서24를 활용해 계약업무 처리방식을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변경했다. 나라장터와 내부 재정시스템(e호조) 연계를 통해 입찰부터 계약, 검수, 대금지급까지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문서24를 통해 착수신고서, 기성(준공) 검사원 등을 전자적으로 제출 받아 보관해 종이서류 및 방문 없이 계약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비대면 계약업무는 본청 계약부터 시행되며 계약 시 비대면 계약업무 처리방법을 계약 상대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읍·면·동·사업소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담당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은주 시 회계과장은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비용과 시간은 줄이면서 대면 업무에서 오는 코로나19 감염불안 등을 해소해 행정의 신뢰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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