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본격적인 벼 수확에 들어갔다.
동해시는 10일 오전 동해 수평선햅쌀단지 망상동 김철기 농가를 시작으로 햅쌀 수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조생종 '오륜'이며, 추석 전 4kg, 10kg, 20kg 단위로 포장해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첫 벼 베기에는 심규언 동해시장이 참석해 농민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망상에서 생산되는 오륜쌀은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질 좋고 맛있는 동해 오륜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2008년부터 수평선 햅쌀 생산단지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는 15농가 10.2ha 규모의 햅쌀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