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의 모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선박이 폭발해 선원 2명이 다쳤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43분께 주문진 소재 조선소 내 상가에서 수리 중이던 선박 A호(21t·중형정치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기관실 내부에서 도색 작업 중이던 베트남 국적 선원 A씨(20대)와 B씨(30대)가 전신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와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해경은 도색 스프레이 작업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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