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명절 대비 성수식품 일제 점검에 나선다.
동해시는 추석 성수식품의 안전한 유통 및 소비를 위해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위생 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식품접객업소를 비롯해 즉석 판매 제조 및 가공업, 건강기능식품 일반 판매업 등이다.
점검 항목은 조리·판매업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보존 및 유통 기준, 무신고 영업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기타 위생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가공식품과 축산물, 수산물 등 명절 성수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유해 물질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 계도 조치하고, 중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명절 제수용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마련됐다"며 "철저한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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