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주춤한 가운데에도 속초 청년몰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지난 4월 24일 개장한 속초 청년몰 '갯배St'의 지난달 전체 매출액은 6700만원으로, 전달 5500만원에 비해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매출 상승 요인은 지난달 1일 청년몰 2층에 개장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 '스타리안' 이용객 증가와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 및 문화 공연 등으로 분석된다.
속초시는 지속된 장마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문객이 감소했음에도 불구 매출액이 증가한 것을 성장 가능성 지표로 보고, 홍보 및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청년몰 확장을 비롯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년상인 심화 교육과 메뉴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청년몰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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