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시민 참여가 가능한 '혼놀, 함놀 SNS 캠페인'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자 혼자 또는 함께 노는 방법 등을 공유하는 SNS 캠페인을 15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단계별로 2주씩, 총 3단계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단계 캠페인인 '혼놀'은 혼자 놀기 방법을 공유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시대에 혼자 놀 수 있는 기발한 노하우를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공유하면 된다.

2단계 캠페인은 '마스크는 코로나 백신'으로, 카페나 사무실 또는 야외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공유하면 된다.

또 마지막 3단계 캠페인인 '함놀'은 거리두기를 지키며 함께 놀 수 있는 방법으로, 다음 달 13일부터 26일까지 해당 노하우를 공유하면 된다.

참여는 강릉시 공식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관련 포스팅에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강릉시는 해당 캠페인 참여자를 단계별로 20명씩 무작위 추첨해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 종료 후에는 시민이 남긴 댓글 및 인증샷을 모아 콘텐츠를 제작해 SNS를 통해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