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추석 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주간을 운영한다.
속초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페이백 행사를 비롯해 장보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페이벤 이벤트는 시장에서 장보는 고객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2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면 5000원 상당의 시장이용권을 제공하며, 1인 최대 4만5000원까지 지급한다.
또 제공받은 시장이용권은 추석 명절 기간 마지막 날인 다음 달 4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17일 오후 3시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행사를 전통시장 대표상품 온라인 판매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관내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도 협조 공문을 보내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와 장보기 동참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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