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양양군이 방영 예정 중인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 촬영지로 선정되며 명소화될 전망이다.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지난 17일 오후 주식회사 스튜디오 디스커버리 정일훈 대표와 담당 PD, 개그맨 김병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땅만 빌리지' 촬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땅만 빌리지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준비 중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병만, 김구라, 윤두준, 유인영 등이 출연해 집을 짓고 마을을 만들어가는 콘센트다.
해당 프로그램이 촬영될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는 긴 백사장과 이국적인 풍광으로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이 높은 곳으로, 2022년까지 프로그램 촬영장으로 사용 예정이다.
양양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촬영지를 관광 명소화하고, 지역 개발 및 투자 촉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배용직 관광과장은 "방송사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며 "촬영 장소가 관광 명소화할 수 있도록 문화 콘텐츠 제작 및 다양한 협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