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센터 주관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인제군은 지난 6월 해당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서류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40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민간 건물과 공공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인제군은 민간주택 109가구에 태양광발전시설(327kW), 21가구에 지열발전시설(367.5kW)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곤충바이오센터, 모험레포츠연수원 등 공공건물 12곳에 태양광발전시설 92.6kW, 지열 1612.2kW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간 66만600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지며, 연간 414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외에도 그린뉴딜정책 이행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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