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지역 역사 및 문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성군지'를 발간했다.
고성군은 지난 1985년 초판 발행한 고성군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20여년 만에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간 작업은 지난 2018년 8월 착수했으며, 편찬위원 11명을 비롯해 집필위원 40명이 투입됐다.
고성군지 개정판은 본권 3권과 부록(사료편, 사진자료편, 구술자료편) 3권으로 구성돼있으며,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성군의 역사·문화·정치·사회·산업 등 전반적인 사항이 수록됐다.
고성군은 주민 및 학생들을 위한 기초 자료로 이를 활용할 계획이며, 이달 말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군지 발간이 고성군의 역사적 발자취와 변천 과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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