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29일부터 추석연휴 귀성객 대규모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구급 이송체계를 긴급점검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이송체계 점검·관리, 철저한 감염예방을 위한 노력, 빈틈없는 상황관리 운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구급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대전소방본부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총 33대의 구급차를 운영 중이다.
이 중 감염병전담구급차로 지정된 5대는 코로나19 관련 환자 이송업무를 도맡아하고, 추석연휴 기간 일별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른 단계별 대응 계획에 따라 추가 확대 운영된다.
또한 119구급대원의 감염예방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감염관리 담당자 확대운영, 교육 강화 및 개인보호구 적용지침 준수 등을 통해 코로나19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추석연휴 응급의료상담, 병의원 안내 등 119신고 폭주 대비 임시수보대 증설과 근무인원 보강 등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구축한다.
그리고 대전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119구급대원을 대전역, 서대전역, 대전복합터미널에 현장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선제적 구급대응 활동을 펼친다.
대전소방본부 김태한 본부장은 “추석연휴 철저한 코로나19대응과 응급환자의 적절한 처치·이송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대전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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